김용대(현대)가 6개월만에 한라봉을 정복, 통산6번째 꽃가마를 탔다.
김용대는 3일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세라젬마스타 영암장사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천부적인 힘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화려한 기술씨름을 선보이며 남동우(LG)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김용대는 117대 한라장사에 오르며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김용대는 지난해 10월 음성대회부터 올 첫 대회였던 보령대회까지 3개대회 연속정상에 올랐으나 거제대회(5월)와 광양대회(6월)에서 각각 2품, 그리고 지난달 천안대회에서 5품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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