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갖고 미국의 대 아프가니스탄공격에 따른 안보 및 민생·경제 분야에서의 초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월이후 9개월여만에 재개되는 이번 영수회담은 DJP공조 붕괴로 정국구도가 ‘1여2야’로 재편된 후 여야가 ‘이용호 게이트’ 등으로 첨예하게 맞선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대화정치 재개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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