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9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보복 공격으로 수출업체의 자금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에 세정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국세청은 수출업체가 신청할 경우 이달 25일까지 내야 하는 부가가치세와 다음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는 종합소득세에 대해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를 해 주기로 했다.
또 세무조사 연기 및 체납처분 유예를 신청할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업체에는 시설투자와 관련한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금을 우선 지급해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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