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시지부와 경북도지부 소속 교사 300여명은 10일 오후 각각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평등권 확보를 위한 교육주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제7차 교육 과정에서 비롯된 교육부의 여러 정책이 교육당사자의 서열화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부추겨 심각한 교육 불평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교원들에 대한 차등성과급제 △신자유주의 개념을 통한 교원의 구조조정 △자립형 사립고 설치방안 등 일련의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부의 재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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