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유호파출소가 도내 17개 검문소 및 경찰초소 가운데 3분기 기소중지자 검거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호파출소는 지난 7월∼9월까지 특수절도·폭력·사기 등 142명(146건)의 중요 기소중지자를 검거했다.
이들 대부분은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거나, 신분을 도용해 타인의 신분으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아 범인식별에 어려움이 많은 경우다.
하지만 지문판독을 통한 신원확인 등 과학적 검문방법으로 지난 7월 28일 사기, 근로기준법 위반 등 총6건이나 기소중지된 김모(46)씨를 검거 하기도 했다.
이동수서장은“검문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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