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커플스와 톰 레먼(이상 미국)이 5라운드 90홀의 마라톤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인벤시스클래식대회(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던하일랜즈골프장(파72. 7천24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커플스와 레먼은 나란히 버디만 9개를 엮어내는샷호조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98년 2승을 거둔 뒤 침묵에 빠졌던 커플스는 3년만의 투어 정상을 노리고 있고레먼은 피닉스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크레이그 패리(호주), 로리 사바티니, 조 오길비, 톰 퍼니스 주니어(이상 미국)가 이들을 1타차로 바짝 쫓으며 공동 2위를 달렸고 지난해 챔피언 빌리 안드레이드(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62위에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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