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던하일랜즈골프장(파72. 7천24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커플스와 레먼은 나란히 버디만 9개를 엮어내는샷호조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98년 2승을 거둔 뒤 침묵에 빠졌던 커플스는 3년만의 투어 정상을 노리고 있고레먼은 피닉스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크레이그 패리(호주), 로리 사바티니, 조 오길비, 톰 퍼니스 주니어(이상 미국)가 이들을 1타차로 바짝 쫓으며 공동 2위를 달렸고 지난해 챔피언 빌리 안드레이드(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62위에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