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탈락…강욱순, 모중경과 준결다툼

박노석(34·피앤텔)이 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에서 남자부 1위를 차지하며 매치플레이로 벌어지는 8강에 거뜬히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31·슈페리어)는 8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박노석은 12일 용인 태영골프장(파72. 6천96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36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프로 데뷔전을 갖는 김대섭(21·성균관대)은 2번홀(파4)에서 핀 8m를 남기고 4퍼트로 더블보기를 했지만 버디 6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137타로 2위가 됐다.
전날 선두였던 박도규는 74타로 부진, 139타로 아슬아슬하게 8강에 올랐다. 공동 3위 중 2라운드 성적이 가장 좋은 이준영은 6위 위창수와 대결하고 강욱순은 모중경과 준결승 진출을 가린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