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대파하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 앞으로 다가섰고 뉴욕 양키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시애틀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17-2로대승했다.
이로써 5전3선승제의 시리즈에서 2승1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남은 2경기에서1승만 거두면 ‘사상 최강의 팀’으로 평가받던 시애틀을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된다.
같은 리그의 뉴욕은 선발 마이크 무시나의 역투와 조지 포사다의 결승 홈런에힘입어 오클랜드를 1-0으로 가까스로 제치고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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