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국회의장이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는다.
82년 원년 개막전에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시구를 한 것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 중에는 간혹 시구를 했었지만 현역 국회의장이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만섭 국회의장이 마운드에 서게 된 이유는 야구 사랑이 남다르기 때문· 이만섭 의장은 지난 7월 ‘야구의 나라’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을방문할 때 한국야구위원회(KBO) 박용호 총재를 방문해 자문을 구했고 야구용품을 선물로 준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