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당 대표인 김용환의원과 무소속 강창희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하고 오는 22일 정식으로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계개편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DJP공조체제에 이어 지난 4·13총선에서 자민련으로 당선된 김·강 두의원이 한나라당 입당을 결행 함으로서 최근 한·자 협조체제는 상당한 타격을 받는 것은 물론 김영삼전대통령과 김종필총재의 신당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민련의 교섭단체 구성은 더욱 어려워졌고 광역단체장 공천을 매개로 한 자민련 의원들의 추가 탈당설까지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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