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진 하우스감자 수확 모습.

감자 주산지인 고령군 개진면에서 지난 9일 권태희(49·개진면 구곡리)씨 1천400평의 하우스에서 감자 450박스가 첫 출하됐다.

개진감자는 낙동강 연안의 알칼리성 사질 양토에서 재배돼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은데다 분이 많은 등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10일 늦게 출하된 감자는 품종이 ‘수미’로 가격은 지난해 시세와 비슷한 20kg박스당 3만5천원에서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개진면의 하우스 감자 재배 현황은 83농가(57ha)로 지난해 74농가(44ha)보다 13 %(13ha)증가했고, 노지 감자는 지난해 올해 267ha로 지난해 227ha 보다 11%증가했다.

따라서 고령군의 노지 및 하우스 감자 전체 재배면적은 324ha로 재배농가가 갈수록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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