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 출신의 알렉산드라 클레이노브스카(19·폴란드)가 2001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중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클레이노브스카는 7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랴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여자 58㎏급에서 합계 215㎏(인상 92.5㎏. 용상122.5㎏)을 기록, 중국의 리우빙(212.5㎏)을제치고 우승했다.
폴란드내 무용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클레이노브스카는 2001유럽역도선수권대회우승에 이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현재 세계랭킹 4위에 올라있다.
남자 69㎏급에서는 세계기록 보유자인 갈라빈 보에프스키(불가리아)가 합계 340㎏으로 그리스와 터키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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