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홍 총장 인터뷰

-지방대라는 이유로 대구대 지원을 기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있습니다. 대구대가 대학생활과 취업에서 서울지역의 상위권 대학보다 유리하거나 강점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대학과 사회환경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학간의 서열도 빠르게 바뀌고 있으며 우리대학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지방대육성특별법 등이 구체화되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지난 해 교육부 재정지원평가에서 전국 16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대 발전을 위한 장단기 계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비전 2010의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대구대는 국내 톱10 진입과 세계화 정보화를 주도할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대학과의 복수학위제, 신입생 500명 무료 해외연수, 외국인 공동체 프로그램 등은 국내 대학중 대구대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입니다. 이와 함께 기업형 인재양성과 정보화 사회를 이끌 신 3D(Digital, DNA, Design)분야를 적극 육성해 21세기 첨단 정보 종합복지 대학으로 웅비할 것입니다.
-대구대의 전통적인 특성화분야인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를 제외한 대구대만의 경쟁력이 있고 특색있는 학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대구대는 BK21사업 사회3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미술대학 디자인분야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대전에서 15년 연속 최다입상 신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사범대학의 교사임용률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대구대는 과거 재단분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에는 안정을 되찾아 대학발전이 가시적입니다. 대학운영의 기본방침은 무엇입니까?
▲대구대는 이미 10년전 구재단의 전횡을 청산하고 전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대학발전과 행정개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총장인 저는 민주적 여론수렴과 투명한 경영의 학교운영 철학으로 구성원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대구대는 재학생들에게 광활한 캠퍼스의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전학생의 65%가 장학금을 받는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강 이남 최대규모의 기숙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강사 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의 발전상을 확인하시고 알찬 대학 4년을 보장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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