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의 입시설명회가 전쟁을 방불케하고 있다.
경북대는 19일부터 고교생들을 학교로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경북대는 학교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입시설명자료와 함께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동시에 인솔교사들과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경북지역 교사들과의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5일에는 교장단 초청 간담회도 준비돼 있다.
경일대 역시 19일부터 진학지도교사 초청 설명회, 고교생 초청 입시설명회, 고교방문 설명회 등을 예정해 놓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에 앞서 이미 12일부터 ‘홍보전’을 시작했다.
이 대학은 27일까지 대구와 경북은 물론 울산지역의 고3 수험생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와 더불어 홍보영화 상영, 그룹사운드 공연, 학생들과 함께 하는 댄스 경연대회, 캠퍼스 투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19일에는 전국 고교생 문화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대구대는 12일 울산지역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3일부터 대구 경북 및 경남 지역 72개교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이달 말에는 전국 장애인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체험개방대학 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8일에 대구 지역 인문계 교장단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3일에는 울산지역 진학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
영남대는 15일부터 대구 경북 경남지역 고교뿐 아니라 학원까지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일부터는 고교생들을 학교로 초청하는 입시설명회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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