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교양성을 적절히 가미한 오락프로그램의 연출자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왔던 주철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다시 현업으로 복귀한다.
주교수는 최근 SBS프로덕션과 주간 60분물 프로그램을 50회 연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주교수는 “재미와 의미가 버무려진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라며 “그동안의 PD생활을 통해 얻은 제작노하우와 학자생활을 하면서 얻은 균형감각을 쏟아넣겠다”고 말했다.
주교수는 내년에 프리랜서로 작품활동을 하면서도 교직에 머물 예정이다. 주교수는 지난 99년 12월 평양에서 열린‘민족통일음악회’연출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3월부터 교육자로 변신해 이화여대에 재직해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