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일 로타리클럽 자매결연 마을 집·전기 수리 명절마다 홀로노인 성금 전달

국제로타리 3630지구(경북) 포항제일로타리클럽(회장 윤해운)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인류를 위한 봉사라는 국제로타리클럽 정신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 제일로타리는 최근 기북면 성법리 자매마을을 방문해 낡은 집을 수리하고 전기도 손수 고쳐주고 있다.
또 방문때마다 세무 및 법률상담은 물론 마을공동창고 건립기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크고 작은 마을 지원사업을 펴며 노농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제일로타리는 96년 9월에 문을 연 무의탁노인 및 영세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인 포항남부 나눔의 집 봉사도 벌이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에서 회원부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밥짓기와 설거지 등 허드렛일을 해주고 있다.
또한 지난달초에는 자선체육대회를 개최, 모금된 성금으로 투병중인 2명의 중학생에게 각각 30만원씩을 전하기도 했다.
추석에는 독거노인 5가정에 모두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명절때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도 전달해오고 있다.
윤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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