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350만원 1일호프집 운영 기금마련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운동

구미경실련 청년회(회장 정영광)는 최근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흑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운동의 하나로 ‘흑두루미 먹이 볍씨기금 마련 1일 호프행사’의 수익금 349만8천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내년 2∼3월께 일본 이즈미에서 시베리아로 귀향하면서 해평면 낙동강에 도래하는 흑두루미의 먹이인 볍씨 구입비로 사용된다.
구미경실련 관계자는 “구미시가 흑두루미 먹이 구입비를 확보하고 있으나 경실련이 먹이 구입비를 전달함으로써 흑두루미 도래지 보전운동에 대한 민간참여의 물꼬를 털 수 있을 것”이라며 배경을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내년초부터 대구경북습지보전연대(위원장 이상원)와 공동으로 국내의 조류학 박사 등 전문가들을 초청, 해평 흑두루미 도래지 보전활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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