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직원 건강검진, 진료, 작업환경시스템 등으로 분산운영 하던 시스템을 통합해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리얼타임 보건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철 보건지원팀은 포스데이타와 공동으로 지난 2월 부터 설계에 착수, 총 159종의 화면과 274본의 보건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1월 1일부터 직원들이 웹(Web)상에서 개인 건강정보를 리얼타임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사 통합 보건지원시스템 개발에 따라 직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검진 희망일자와 문진표를 작성, 예약한 후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또 검진장비를 통해 측정된 건강검진 결과는 곧바로 메인 시스템으로 자동 연결되며 안저, 초음파, 청력, 위내시경, 심전도 검사의 경우 측정 사진과 그래픽으로 나타난 정밀한 검진결과가 그대로 시스템에 등록, 누적 관리되며 건강검진 결과도 인터넷으로 즉시 확인 할 수 있다.
일반 질병 진료시에도 담당 의사는 해당 직원의 과거 진료기록과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진료결과 입력하면 처방,조제,약품 수령까지 일련의 과정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며, 종전에 서면으로 통보했던 검진 및 진료비용 청구, 작업환경 측정 결과도 온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매년 새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문서를 페이퍼리스화(paperless) 해 보건지원 업무의 효율성과 신속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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