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오는 17일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당권·대권 분리 및 대선후보 경선운동기간 총재직 이양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핵심관계자는 10일 “이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지적하고 입법·사법·행정의 3권 분립을 위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적절한 시기에당권과 대권을 분리한다는 뜻을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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