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광옥 대표는 11일 지방선거를 앞당겨 실시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6월13일 지방선거는 법정날짜로 더 이상 거론할 일이 아니다”며 “월드컵과 지방선거를 동시에 열어도 국민적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는 국민적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참여경선제와 관련, “정치참여 확대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한나라당과 논의할 것이며 한나라당도 이 요구에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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