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이달 하순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적절한 시점에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회동, 정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이번주초 자민련 당사로 김 총재를 방문, 양 당간 관계개선 문제와 신승남 검찰총장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 총재와 JP간 회동문제도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재는 또 방미후 귀국하는 대로 상도동으로 김영삼 전대통령을 찾아가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정국현안에 대해 조언을 듣는 등 적극적인 관계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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