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차세대 전투기(F-X) 기종 선정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국방부는 14일 국방조달본부에서 미 보잉(F-15K), 프랑스 다소(라팔),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인 유로파이터(타이푼), 러시아 로스보르제니에(Su-35) 등 F-X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종 가격입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달중 가격협상을 끝낸 뒤 오는 2월 한달간 성능분석 평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3월께 기종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나, 평가과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기종 발표는 1~2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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