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처리시설 늘리기로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한 오리사육이 쓰레기처리비용절감과 환경오염방지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가 지난해 12월부터 불정쓰레기매립장 사육시설에서 600여마리의 오리를 음식물쓰레기로 사육하고 있다.
문경지역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 10여t 가운데 평균 1.2t을 오리 먹이로 사용하는 등 재활용 하고 있는 것.
문경시는 이같은 오리먹이를 위해 26개소 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함을 비치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연차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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