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직후 달아났던 전북 군산시 개복동 유흥업소 ‘대가’의 업주 이성일(38)씨가 4일 오후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화재 발생 5일만인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이씨의 은신처로 알려진 군산시 나운동 L아파트 앞에서 잠복 근무하던 경찰이 외출했다 귀가하는 이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종업원들의 감금과 윤락 강요, 인신매매 여부와 화재당시의 상황 등을 조사중이며 5일 오전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