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경찰서유치장 수감 피의자

앞으로 집이나 파출소에서 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피의자와 화상면회가 가능하게 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4일 도내 24개 파출소(경찰서당 1곳)에 PC와 PC용 카메라, 인터넷망을 설치해 경찰서의 유치인과 화상면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화상면회 시스템은 전국 처음으로 면회인들이 경찰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치인과 면회를 원하는 가족 등은 PC와 PC용 카메라가 설치된 파출소를 찾아가 인터넷을 통해 유치인과 화상대화를 할수 있다.
또 집에 PC와 PC용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경우에도 전화로 가족임을 확인한 뒤 유치인과 화상대화를 가질 수 있으며 PC방에서도 가능하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유치인과 공범이 아님을 확인할 경우 누구나 화상면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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