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민속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안동시는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윷놀이를 비롯한 투호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을 갖는다.
민속문화 체험과 함께 우리 고유의 생활문화 체험을 위해 관람객이 직접 떡을 쳐보고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와 함께 박물관에 전시된 장승 앞에 금줄을 만들고 관람객의 소원을 적은 소지를 끼우는 행사도 마련, 고향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체험전을 갖고 있는데 귀성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체험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잊혀져가는 다양한 체험문화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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