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는 관광도시인데도 밤 12시가 되면 일체 주류판매가 금지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유럽 각 나라의 선진국에서도 주류판매는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고 그 유통을 투명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술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많은 정책이 입안되고 있으며, 국립 알코올연구소 등을 설치하고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음주 후 행위에 대하여는 너무나 관대했다고 생각한다.
건전한 음주문화정착을 위해서는 우선 주류판매 유통구조가 투명해져야 하며, 쉽게 알코올중독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이 손쉽게 술을 구할 수 없도록 술 판매를 엄격하게 하여 보호하여야 하며, 폭탄주나 폭음문화에 대한 국민의 의식개혁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상정하여 현재 국회 개류중인 주류전문소매점 제도는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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