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피카소까지 그림에 얽힌 배경·일화 자세하게 소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그림이다. 그림의 문외한이라고 하더라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왜 이 그림이 이처럼 유명한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서양미술사를 명화와 걸작을 통해 재조명한 책 ‘걸작으로 보는 서양미술사-명화는 왜 유명할까?’(다빈치 펴냄)는 이러한 궁금증들을 미술관 교육 전문인 저자 아멜리아 아레나스가 풀어준다.
단순히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가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이나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림에 관심이 있는 전문 독자들 뿐만아니라 그림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그림의 세계를 이해 할 수 있게 인도한다.
이 책은 알타미라 동굴 벽화의 발견부터 현대 미술의 상징적 인물인 피카소의 그림까지 미술사를 대표하는 14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양미술사를 다루고 있으며, 182컷의 그림 도판들을 통해 미술사를 한눈에 정리해 보여준다. 또 풍부한 자료 그림은 어른 뿐 아니라 미술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그림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저자 아멜리아 아레나스는 1984~96년까지 뉴욕 근대미술관에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로 활약했다. 95년 일본에서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수의 세미나와 강연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아레나스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연 등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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