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중기계획 발표

국방부는 14일 7천t급 차세대구축함(KDX-Ⅲ)에 장착할 전투체계와 관련, 오는 5월 기종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현재 기본설계 작업을 하고 있는 KDX-Ⅲ에 장착할 전투체계를 놓고 미국 록히드 마틴의 이지스 체계, 네덜란드 탈레스의 아파르(APAR) 체계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KDX-Ⅲ 사업은 척당 1조2천억원을 투입, 2008년 1번함이 전력화된다.
또 올해 신규로 착수키로 했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도입 사업의 경우 엄청난 환차손 등으로 인한 예산압박으로 착수시기를 오는 2005년으로 연기하고, 2011년에 전력화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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