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주식시장이 폭등세를 보이자 채권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14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나 오른 연 6.00%로 마감, 다시 6%대로 올라섰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6.72%를 기록하며 전날대비 0.08%포인트 오른 채 장을 마쳤으며 3년만기 AA- 회사채 금리도 0.08%포인트 상승한 연 6.97%로 마감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설 연휴 직후인 까닭에 거래는 다소 부진했으나 주식시장이 하이닉스 호재와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폭등세를 연출하자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증권업협회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오전장에 금리상승폭이 컸으나 오후들어 대부분의 기관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횡보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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