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마을로 뽑힌 영덕 옥계리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가 자연생태를 활용한 생태관광 및 체험장소로 집중 육성된다.
이는 환경부가 선정한 전국 14개의 자연생태 우수마을 및 생태복원 우수마을에 옥계리가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자연생태마을로 선정된 옥계리는 앞으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과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자연생태마을로 선정된 달산면 옥계리는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으며 지역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송 주왕산과 포항의 동대산 자락이 맞닿은 오십천의 상류지역이자 전통가옥이 산재해 문화재지정구역일 뿐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이같은 자연환경외에도 야생동물 먹이주기, 불법엽구 수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옥계계곡 정화활동, 어도 설치, 은어 방류 등 자연환경 보전에 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크게 평가됐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