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m 10여년만에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방파제공사가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구룡포지역 어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태풍내습시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과 어획물 양육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95억1천400만원을 투입해 470m의 방파제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15일 모두 17억9천200만원예산이 들어가는 방파제 축조공사를 착공, 연말까지 18m의 방파제를 축조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도 2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5m의 방파제가 축조되면 당초 계획했던 방파제 513m를 완공하게 된다.
해양청관계자는 “방파제 축조공사가 완공되면 태풍내습시에도 월파를 방지할 수 있어 입출항선박의 안전운항 및 어획물 양육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어민소득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