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보다 더 큰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시골에서는 요즘 우리 축구가 그리 신통치않다는 것만 알뿐, 올해 우리나라안에서 그런 큰 잔치가 열린다는 사실을 일부 잘 모르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월드컵 대회의 성공을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 활동이 대단하여 외국 손님들의 손과 발이 되는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일본에 뒤떨어지지 않게 온 국민이 월드컵이 무엇인가 부터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경기의 운영 및 경기장 관리, 손님들의 접대 및 응원 등 태산같이 많은 일을 순차적으로 잘 처리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공공 건물이나 빌딩의 옥상 및 현관에 마련되어 있는 국기 게양대가 제각각이란 점이다. 월드컵대회 기간 동안 만이라도 월드컵기를 게양토록 일제히 통일시켰으면 한다.
경기장이 있는 도시인들이야 외국 손님 접대를 잘 하겠지만 타 지방에서 경기장을 찾을때에도 국위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데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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