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장미 등 작년말보다 50%이상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꽃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설 이후부터 각종 꽃값이 점차 오르기 시작해 최근 들어서는 연말에 비해 평균 50%이상 올랐다는 것.
특히 꽃다발을 만들때 반드시 들어가는 안개꽃과 장미, 백합꽃이 한묶음에 지난 연말 5천원에서 1만원선으로 오르는 등 평균 50%이상 올랐으며 본격적인 시즌이 되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꽃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졸업시즌인데다 예천지역에는 화훼재배단지가 없어 대다수 업소가 중간 상인들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예천읍 노하리에서 H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손모씨는 “설을 지나면서 각종 꽃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졸업과 입학시즌이 지나면 예년과 같이 가격이 내릴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서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29개 초·중·고와 경도대가 졸업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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