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니까 먹을 수 있다고 치자. 하지만 과자나 크림을 사서 겉봉을 벗기는 순간 아무런 죄의식 없이 길가에 내동댕이 치는 모습을 볼때 장차 우리나라의 질서의식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어른들의 잘못된 질서의식이 문제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가정교육과 함께 학교에서의 강도높은 공중질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길가에 함부로 버리는 담배꽁초, 산행 후 버리는 휴지와 술병, 공원에 버린 음식물 쓰레기 등 우리 주변에는 버리는 사람과 줍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