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지역 가족단위 딸기 수확체험 봇물

대도시에서 가족단위로 고령지역 딸기밭을 찾아 딸기 수확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고령군 지역은 요즘 인근 대도시에서 딸기밭을 찾는 가족단위 딸기 수확 체험이 한창이다.

특히 토·일요일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로 붐벼 마치 아이들의 놀이터처럼 딸기 하우스 안이 온통 즐거운 소리로 시끌벅적 하다.

딸기를 입에 문 아이 입술은 발갛게 물들은 딸기색깔로 마치 색칠한 것처럼 보여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자연체험에 그저 그만이다.

고사리 손으로 만져보고 따먹는 재미는 엄마가 사주는 딸기와는 비교가 안 된다는 표정이 천진난만하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고령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서울청과시장을 비롯해 대도시백화점 및 마트 등지에서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일부 딸기농가 자체적으로 딸기수확체험행사를 펼쳐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예약이 몰릴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고령군의 올해 딸기재배는 513농가에서 221ha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고, 연간22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지역농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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