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발생되는 교통사고와 그로 인한 사망, 전신마비, 식물인간 등의 참담한 결과를 보면서 교통업무 담당 경찰관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지난 2000년 1만여명에 달하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경찰의 획기적인 사망사고 줄이기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8천여명으로 2천여명이 감소했지만 그 역시 아까운 생명들로 우리들의 주의 여하에 따라 구할 수도 있었던 생명들이다.
경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시설을 보강하고 교통경찰을 늘려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마음 자세인 것 같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를 위한 행락인파의 증가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요인은 더욱 늘어 날 것이다.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과 스스로 기본을 지키려는 마음 가짐이 더없이 절실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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