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북경박람회 참가

대구대는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16, 17 양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유학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에서는 대구대가 유일하게 참여하며 전국에서 5개 대학이 참가한다.
대구대는 이 박람회에서 신입생, 편입생, 한국어 연수생 등 중국인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현지에서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대학 홍보책자와 입학안내 자료, 입학지원서 등을 중국어로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중국어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경대학을 방문, 양교간의 학술교류 협정도 맺을 계획이다.
현재 대구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내로 500명 규모의 외국인 학생 전용 기숙사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대학의 묘연창 국제교류교육센터소장은 “중국은 앞으로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유학시장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판단해 적극적인 홍보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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