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해외지사화 사업 본격 추진

구미시는 해외마케팅 업무가 취약한 중소기업체의 해외업무 지원을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KOTRA 대구 경북무역관과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KOTRA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정보수집과 시장개척활동 등 해외업무의 밀착 지원을 통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천2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1차 참가업체 모집에 나서 구미원예공사 등 11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 달 말까지 9개 업체를 추가로 모집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해외지사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업체당 사업비(110만~220만원) 50%를 시로부터 지원받고 중소기업체들이 해외 시장개척에 따른 출장비 절감 등을 통해 수출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지원화사업을 신청한 구미원예공사 관계자는 “일본 오사카 KOTRA 무역관과 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스프레이 국화를 수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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