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향토수공품 연구회’ 전시회 눈길

주부들이 향토수공품 연구회를 조직해 틈틈이 익힌 수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천군 향토수공품 연구회(회장 윤금남)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천읍 리웨딩 전시홀에서 회원들의 작품 400여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염색 방법을 이용한 생활소품과 매듭, 공예품 등으로 자연 염색스카프, 한복, 황토염 침구류, 티셔츠, 매듭 장신구, 지승 공예품, 다식판, 폐백음식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예천 향토수공품연구회는 지난해 9월 예천에 거주하는 수공품 동호인 주부 16명이 전통과 향토성 있는 수공품 발굴 연구와 함께 기능습득과 보급을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여성 특별과제교육을 통해 그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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