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 공략에 나선다.
중소기업인 16명을 포함 총 21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단장 황성길 경제통상실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지원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국 상해와 청도, 홍콩 등 4개지역을 대상으로 판로개척을 실시한다.
시장개척단은 무역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 바이어를 초정, 개별상담은 물론 투자여건을 조사하며 이와병행 경북 문화와 관광에 대해서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번 활동을 통해 2천만불의 계약상담과 500만불의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국은 세계 어느국가보다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역량을 최대한 집중시켜야 할 곳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거대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 IMF이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내 중소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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