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조사한 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에 따르면 2월중 주식거래는 총 15억7천500만주로 지난 1월의 22억5천800만주에 비해 30.2%인 6억8천300만주나 감소했다.
이에따라 거래대금도 지난 1월 10조4천680억원에서 6조8천330억원으로 무려 33.7%인 3조6천350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지역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한 품목은 은행과 반도체 관련주 위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과 반도체 가격 회복, 기관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 등에 힘입어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및 관망세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설연휴가 끼인데다 다른달보다 일수가 적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하는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