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깡으로 억대의 부당 이득을 취해온 사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상품권 판매를 가장해 카드깡 사채업을 해온 김모씨(35·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와 전모씨(32·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양모씨(32·대구시 동구 신암동)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인척인 이들은 수천만원 상당의 국내 유명 백화점의 상품권을 구비한후 신용카드로 현금을 대출하려는 손님들을 상대로 500여회에 걸쳐 9억원 상당을 융통해 억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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