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와 청구고가 제38회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배 춘계한국중·고축구연맹전에서 8강에 올랐다.
포철공고는 18일 충주예성여고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체고와의 16강전에서 전후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끝에 3-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후반 17분 황진성이 김강현의 센터링을 가슴트래핑한 뒤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경기종료직전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 1골을 허용했다.
청구고도 전반 한제광, 김동현, 이승현이 연속골을 터뜨려 후반 2골을 따라붙은 부평고의 막판추격을 3-2로 뿌리치며 8강대열에 합류했다.
경주정보고는 풍생고에 1-4로 패배, 8강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포철공고와 청구고는 20일 울산 학성고와 풍생고와 각각 4강진출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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