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언, 그레코로만 97㎏급 우승‘MVP’

경북공고가 제20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경북공고는 18일 속초 청소년수련관체육관에서 벌어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3㎏에서 김경배(2년)와 김상기(3년)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김경배가 선배 김상기를 8-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끝난 97㎏ 결승에서 최광언(경북공고)이 유성길(인천 대인고)을 4-2로 꺾고 체급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58㎏ 결승에서도 김수민이 같은 팀 이상식에 기권승을 거두고 체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경북공고는 금 3, 은 2, 동 1개를 획득, 단체 1위에 오르며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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