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3년만에 재개된 한일실업탁구정기전 2차전에서도 남녀 단체전을 석권했다.
지난 15일 남녀 단체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한국은 18일 상무체육관에서열린 남자 단체전 2차전에서 이철승과 유승민(이상 삼성카드), 김건환(상무)의 맹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6-2로 제압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세트스코어 2-2 동점 상황에서 오윤경(안산시청)이 일본의키시다를 3-1로 눌러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99년 일본 도쿄대회에서의 남녀 단체전 패배를 설욕했다.
힌편 한국은 단식에서도 이상준(담배인삼공사)과 권현주(대한항공)가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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