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9일 결혼을 미끼로 접근해 금품을 받아 챙긴 김모씨(41)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1월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알게된 이모양(27)에게 미혼이라고 속이고 1년 동안 결혼을 하자며 접근, 수차례에 걸쳐 2천3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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