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안전띠 미착용 단속에 적발된 군위군의회 모의원이 단속경찰관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군위경찰서 우보파출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40분께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 우보삼거리에서 모의원의 안전띠 미착용을 단속하자, 단속경찰관에게 “앞으로 두고보자 신상에 좋지않을 것이다”는 협박과 함께 은근히 힘을 과시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지역주민들은 “질서를 지키고 모범을 보여야 할 군의원이 그렇게 말을 해서야 되겠느냐”며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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