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영국 여왕모후가 30일 오후 윈저성에서 향년 101세로 서거했다고 버킹엄궁이 발표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여왕모후는 지난해 성탄절에 악성 기침과 폐 감염을 앓은 이후 최근 수주간 극히 쇠약해졌다”며 “오늘 아침 여왕모후의 상태가 악화돼 주치의들을 불렀다. 여왕모후는 로열로지에서 잠을 자던중 오후 3시15분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모후의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여왕모후의 유해는 오는 31일 아침 윈저그레이트파크의 올세인츠 왕실교회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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