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식목일을 맞은 지난 연휴동안 포항지역 각급 기관단체들이 다채로운 식목행사를 열었다.
흥해 이팝청년회(회장 양승준)는 식목일인 지난 5일 회원과 주0000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구 흥해읍 중성리 망청산 일대에 15년생 이팝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이팝청년회는 흥해향교산 및 읍사무소 진입로, 초곡IC, 흥해중학교 등 흥해읍 전역에 이팝나무 군락지 조성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흥해 향교산 일대에는 수령 600년생 이팝나무 50여그루가 군락지를 이루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경북도 지정 기념물 21호로 지정돼 있다.
푸른 동해가꾸기 및 동해향토청년회는 지난 5일 포항공항 진입로 일대에 향토 식물인 해당화를 심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는 식목일인 5일 푸른 포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산불이 났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야산에 해송 1천500여본을 심었다.
지난 6일에는 환호해맞이 공원에서 북구청 공무원과 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컵맞이 환호해맞이 공원 꽃심기 행사도 마련됐다.
영일호미수회(회장 서상은)는 지난 5일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식목행사를 겸해 지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들을 대상으로 제8회 영일호미수회 백일장 및 사생실기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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